싱크대 도어 종류 PET, LPM, 도장 방식별 가격 차이
싱크대 도어를 선택할 때 LPM, PET, 도장은 표면 마감 방식에 따라 가격과 내구성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싱크대 도어 종류 및 처리 방식에 따른 특징과 가격 차이, 우리 집에 맞는 선택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했으니 참고해 보세요.
싱크대 도어 종류 가격 차이는 표면 마감에서 생겨요
우선 싱크대 도어 종류 구분 기준은 속재가 아니라 겉면을 어떻게 마감했느냐예요. LPM, PET, 도장 도어 모두 속은 대부분 MDF나 PB 같은 목재 보드를 쓰고, 그 위에 무엇을 입히느냐에 따라 이름과 가격에 차이가 있죠.
LPM은 수지를 먹인 종이를 보드에 열과 압력으로 붙인 방식이고, PET는 얇은 플라스틱 필름을 접착해 감싸는 방식이며, 도장은 보드 표면에 도료를 여러 번 칠하고 연마해 마감하는 방식이죠.
같은 크기의 도어라도 마감 공정이 단순할수록 저렴하고, 손이 많이 갈수록 비싸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가격 순서는 대체로 LPM이 가장 낮고, PET가 중간, 도장이 가장 높아요. 일반 아파트 주방에서 도어만 교체한다고 보면 문짝은 12~16짝 정도 들어가는데, 이 기준으로 LPM은 50만~80만 원, PET는 70만~110만 원, 도장은 130만~220만 원 선이죠.
다음은 같은 도장이라도 무광과 유광, 몰딩 디자인 여부에 따라 차이가 커지니 아래에서 방식별로 하나씩 살펴볼게요.
가장 경제적인 선택 LPM 도어
앞서 설명한 것 처럼 LPM은 싱크대 도어 종류 중 가장 가격이 낮은 방식이에요. 도어 한 짝 기준 3만~5만 원 정도로, 기성품 싱크대나 예산을 아끼고 싶은 주방에서 많이 씁니다.

가격이 낮은 이유는 공정에 있어요. 큰 판에 한 번에 압착해 만든 뒤 잘라서 쓰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쉽고, 제작 기간도 짧기 때문이죠.
장점은 표면이 비교적 단단해서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물을 닦아내기도 쉽고 우드 무늬나 단색 등 패턴 종류도 다양한 편이죠.
같은 LPM이라도 질감이 들어간 우드 패턴은 단색보다 한 짝당 수천 원 정도 더 비싸요.
대신 LPM은 평평한 판에만 붙일 수 있어서 모서리는 따로 엣지 테이프로 마감합니다. 그래서 정면에서 보면 깔끔하지만, 옆에서 보면 테두리 선이 보이고 몰딩이나 곡선 디자인은 표현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하죠.
특히 오래 쓰면 엣지 테이프가 열이나 습기에 들뜨는 경우가 있어서, 싱크볼 아래나 쿡탑 주변처럼 물과 열이 많은 자리는 시공 상태를 꼼꼼히 봐야 합니다.
PET 도어, 가격과 디자인의 균형
PET 도어는 한 짝 기준 4만~7만 원 정도로, LPM보다 조금 비싸지만 요즘 아파트 주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입니다. 필름이 도어 앞면과 옆면을 한 번에 감싸기 때문에 엣지 라인이 거의 보이지 않고, 이음매 없이 매끈한 느낌을 낼 수 있죠.
무광, 유광, 하이그로시, 우드 질감까지 색상과 질감 선택지가 넓어서 모던한 주방에 특히 잘 어울리며 표면이 매끄러워 기름때나 얼룩을 닦아내기도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필름 방식이라 날카로운 물건에 긁히면 흠집이 그대로 남고, 부분 보수가 어렵고 강한 열에 오래 노출되면 필름이 들뜨거나 변색될 수 있어서 오븐이나 식기세척기 옆 도어는 열 차단 처리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무광 PET는 손자국이 덜 보여 관리가 편하고, 하이그로시는 공간이 넓어 보이는 대신 지문이 잘 남는다는 차이도 있죠. 같은 PET 안에서도 가격 차이가 있는데, 일반 무광이나 단색보다 하이그로시, 고급 질감 필름이 한 짝당 1만~2만 원 정도 더 비싼 편이에요.
도장 도어, 가격이 높은 이유
도장 도어는 한 짝 기준 8만~15만 원 정도로 세 가지 방식 중 가장 비쌉니다. 보드 위에 하도, 중도, 상도를 여러 번 칠하고 사이사이 연마하는 공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제작 기간도 길고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결과물의 완성도는 확실히 다릅니다. 필름이 없어서 모서리까지 도료로 둥글게 마감되고, 색감이 깊고 고급스럽죠. 또한 프레임이 도드라진 몰딩 도어나 곡선 디자인처럼 입체적인 형태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원하는 색을 조색해서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며 도장 안에서도 무광보다 유광이 연마 공정이 많아 더 비싸고, 몰딩 디자인이 들어가면 가공비가 추가돼 가격이 한 단계 올라간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단점은 충격에 약하다는 점인데 강하게 부딪히면 도장면이 깨지거나 찍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신 PET와 달리 부분 보수 도장이 가능해서 손상 부위를 다시 칠해 복구할 수 있어요.
실제로 화이트 도장 도어에 골드 손잡이를 맞춘 사례는 18평 싱크대 교체 현장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싱크대 도어 종류 가격 별 선택 기준
세 가지 싱크대 도어 종류를 가격만 놓고 보면 LPM과 PET는 한 짝에 1만~2만 원 정도 차이지만, 도장은 PET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도어 수가 많을수록 이 차이는 더 커지죠.

선택 기준은 원하는 디자인부터 정하는 게 가장 쉬워요. 평평한 민자 도어라면 LPM과 PET 중에서 고르면 되고, 엣지 라인 없이 매끈한 마감을 원하면 PET가 맞습니다. 몰딩이 들어간 클래식 디자인이나 원하는 색을 정확히 맞추고 싶다면 도장을 선택해야 해요.
예산이 걱정된다면 섞어 쓰는 방법도 있는데요. 눈에 잘 띄는 하부장이나 아일랜드 정면은 도장으로, 상부장이나 키큰장 안쪽 도어는 PET로 구성하면 비용을 줄이면서도 완성도를 챙길 수 있죠.
도어는 싱크대 교체 비용에서 상판과 함께 금액 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항목이니, 견적을 받을 때 도어 방식과 수량을 꼭 따로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의 가격은 일반적인 범위를 정리한 것으로, 실제 금액은 도어 크기와 수량, 선택하는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우리 집 주방에 맞는 정확한 견적이 궁금하다면 이레나키친으로 문의해 주세요.